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파주 단독주택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로 일가족 9명이 화상을 입었다.

2일 오후 12시 44분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든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부탄가스 폭발 사고로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오 모(78) 씨 등 가족 9명이 얼굴과 팔,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3개 병원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고기를 굽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탄가스 과열로 인한 폭발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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