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아래 운영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 들어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의원들이 상임위 소관 현장을 둘러보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성남시의회)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성남시의회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피감기관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행감준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는 지난 21일 상임위원회 소관 현장을 돌아보며 시설 현황과 관리에 어려운 점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상대원동의 중원지역 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센터의 마을에서의 역할을 실감하였고 금광2동의 중원 어린이도서관의 특별한 우주체험관은 첨단 시설로 일부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고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성남 학교밖 청소년 배움터인 디딤돌 학교와 이음과 배움에서 만난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눈 결과 아이들과 다름을 인정해 주는 사회적 시각이 중요함을 알았고, 태평동의 수정지역 청소년센터의 좋은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밀도 있는 홍보가 필요함을 느꼈다는 것이 시의원들의 생각이다.

분당판교 청소년 수련관과 판교도서관에서는 잘 조성된 시설을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구)구미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무지개도서관의 관리와 운영방안, 분당구에서 가장 오래된 분당도서관의 향후 발전적인 방향도 함께 고민해야할 사항으로 갈무리하며 오후 5시 30분에 현장 방문을 끝냈다.

이날 하루 종일 함께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조정식 위원장과 박은미 간사, 남용삼, 박경희, 임정미, 최종성 위원 등은 현장에서 환경과 프로그램, 시설과 홍보 등의 개선점과 장려해야할 것 등을 운영자와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정식 위원장은 "현장 방문의 결과는 우리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조례의 제정과 예산 반영은 물론,  성남시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를 통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주요정책에 대해서는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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