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정부가 3기신도시 추가 입지를 발표하면서 수도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입지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5월 7일 3기신도시 추가 입지로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지구를 지정해 발표했다. 수도권 서남부권의 검단신도시와 계양신도시에 이은 세번째 지정이다. 그러나 실제 대장지구의 입지를 살펴본 결과, 주거단지로서 불편사항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장지구는 김포공항과 직선거리로 2~4㎞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활주로 등 항공안전부지를 고려하면 사실상 공항과 맞닿아 있는 입지인 것이다.

공항과 인접한 곳은 소음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실제로 김포공항 인근의 주거지는 공항의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아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항 인근으로는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개발에 어려움이 많은 것도 문제다. 현재 공항시설법에 따라 공항활주로 반경 5㎞이내에는 52m 이상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고층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대장지구에는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수 없는 환경인 것이다.

이 밖에도 신도시 지정 이후 실제 분양과 입주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부천 대장지구에는 마이너스 적인 부분이다.

3기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지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미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검단신도시는 이미 실시설계를 진행중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이외에도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연장이 연구 용역에 돌입한 상태로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인천시가 330만㎡ 규모의 공원 녹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검단신도시의 주거환경은 더욱 더 좋아질 전망이다.

뛰어난 교통환경과 주거환경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검단신도시에서 대방건설이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인천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검단신도시 AB4 블록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까지 도보 10분 내로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다. 편리한 생활환경에 교통환경 개선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소비자들의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1차는 현재 청약 미계약분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청약과열지구나 투기과열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입주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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