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72개사 참여...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좋은 선례될 것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가 지난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경기도시공사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따복공동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는 경기도 공공기관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매칭’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및 경기도시공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제품으로 먼저 이날 한국도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매칭데이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30여명과 ▲도로관리 ▲구조물 및 교통분야 기기 ▲인쇄물 제작 분야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 25개사 관계자 70여명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13개 개별부스에서 활발한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3일 경기도시공사에서 열렸던 두번째 행사에는 ▲건축 및 건축자재 ▲인테리어 ▲조경 ▲CCTV ▲보안기기 등과 관련한 사회적경제기업 35개사 100여명이 참가해 공공구매 가능성을 타진하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경기도와 도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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