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6월8일 패스오브엑자일 정식 서비스...디아블로 마니아들이 직접 만든 게임으로 유명 

카카오게임즈가 6월8일부터 패스오브엑자일(Path of Exile)의 국내서비스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민주신문=서종열기자] 디아블로 마니아들이 만든 게임으로 잘 알려진 '패스오브엑자일(Path of Exile)'이 한국에 상륙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8일 POE를 국내에 정식서비스한다고 밝혔다. POE는 뉴질랜드 게임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해 전세계에서 30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즐기는 인기 PC온라인 게임이다. 지난해에는 게임포털인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게임 top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아블로와 유사한 진행방식으로 관심을 받은 POE는 3개월 단위로 선보이는 대규모 확장팩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스토리와 미션을 부여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끊임없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6월8일에는 신규 확장팩 '패스오브엑자일:군단'을 선보인다. 군단 팩에서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레이클라스트 지역을 탐험하며 여러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 보상이 주여지게 된다. 특히 미선을 통해 확보하게 되는 '주얼'은 패시브 스킬을 각각 다른 형태로 변경해주기 때문에 독보적이고 새로운 캐릭터로의 성장이 가능하다. 

사실 POE는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 중 하나다. 하지만 게임 내 언어로 영어만이 사용되고 있어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대중적인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가 POE의 한국서비스를 위해 한글화를 지원함으로써 이제는 누구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성장 및 공략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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