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서 가장 큰 노인축제로 거듭나다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이기수 회장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오는 5월 28일(화).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대한노인회 부산북구지회가 주관하여 ‘제15회 노인건강증진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북구지회 소속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규모가 확대되어 지금은 북구, 사상구, 강서구 어르신들이 함께  참가하는 낙동강하구에서는 가장 큰 노인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부 식전행사로는 65세 어르신으로 이루어진 색소폰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기원하는 북구소재 초중등학생들의 ‘효도기원 태권도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시범 후, 할아버지 할머니께 큰 절을 올릴 계획이다.
2부 개회식을 마치고, 바로 이어지는 3부 체육행사에서는 생활체조로 몸을 푼 뒤, 건강걷기대회가 시작된다. 구포지신밟기 공연 팀이 이끄는 데로 따라 걸으면 흥도 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다.
3부 체육대회를 마치면, 중국음식 봉사단체인 ‘협심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나눠먹고, 여러 유명한 가수와 재주꾼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흥겨운 4부 문화행사가 시작된다.

이번행사를 계획하고 주관하는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이기수 회장은 “북구, 사상구, 강서구등 주변지역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건강증진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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