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냄새 해소 및 전문 사양 기술력 도입 기대

고성군은 하림그룹과의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박용삼 군의회 의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백두현 고성군수) (사진_고성군)

[민주신문/고성=양희정 기자] 고성군은 21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축산 냄새 해소와 축산환경, 사양관리 및 경영관리 등 축산 발전을 위해 행복 나눔 동반성장 선도 기업인 하림그룹과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최우선적으로 축산 냄새관리 및 분뇨처리 기술 교류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축산환경개선, 가축 사양관리 및 경영관리 기술교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기술 교류 ▲축산물 유통판매 및 가공산업 육성 협력 ▲전염병 차단방역 및 질병관리 기술교육 ▲축산전문가 기술 교류 등 6개 분야에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기로 협약했다.

백두현 군수는 “국내 축산업을 선도하며 축산 환경개선과 우수한 사양기술을 보유한 축산전문 하림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역 축산업에 잘 활용한다면 축산냄새 저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 축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국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이 통합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기술력을 공유하며 고성군 축산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축산 냄새 개선과 축산발전을 위한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축산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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