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대한민국 스키트 남자 도쿄 올림픽 쿼터 1장 획득 쾌거

                                            (사진_창원시)

[민주신문/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 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가 5월 7일(화)에서 18일(토)까지 12일간 열렸으며, 17일(금) 트랩 혼성 종목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원은 세계 속의 사격 메카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원국제사격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 결과 미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을, 이탈리아와 중국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스키트 남자 종목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제사격연맹(ISSF) 알렉산더 라트너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 최초 도심형 창원국제사격장은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서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최적의 전지 훈련지이며, 많은 국가 대표팀이 대한민국 창원을 전지훈련지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알렉산더 라트너 ISSF 사무총장은 “창원은 세계적인 사격 메카로서 훌륭한 경기장과 쾌적한 도시 환경으로 선수단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시이다. 올림픽 전지훈련지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사격연맹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으며, 앞으로도 창원에서ISSF 월드컵사격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창원시의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 창원시는 방송 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사격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격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해 전 세계 사격 도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제사격연맹 및 대한사격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홍명표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사격 뿐만 아니라 스포츠 종목별 올림픽 쿼터 확보 국가를 대상으로 창원시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인센티브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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