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수(가운데).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38)가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이수의 하차 요구와 환불 및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오는 7월 6일~7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최근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수의 이름을 올렸다. 그러자 이수의 무대를 반대하는 하차 요구가 이어졌으며, 주최 측이 강행의 뜻을 밝히자 일부 관객을 중심으로 환불과 불매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수의 페스티벌 하차 요구 및 불매운동 등의 움직임은 과거 성매매 혐의 때문으로,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당시 16세의 A양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수는 당시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수의 어반 뮤직 페스티벌 하차 요구와 불매운동 등이 논란이 되자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엠씨 더 맥스 갤러리 측은 “언제까지 그를 과거에 묶어둘 수 없다”며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이수의 출연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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