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

[민주신문/부산=김갑주 기자] 부산본부세관에서는 ‘19년 4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1.9억 달러, 수입은 12.9억 달러로 수출·수입 각각 12.0%, 4.6% 감소하였으며, 무역수지는 1억 6백만 달러 가 적자가 났다.

全 세계 교역부진,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에 따라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강관, 와이어로프 등 철강제품과 플라스틱 수지 등 화학공업생산품 중심으로 중국으로의 수출이 금년 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파업으로 승용자동차 수출감소(△51.1%)가 지속되어 부산지역 수출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최대 수출상대국인 미국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수입의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일본 등 주요 교역국으로부터 기계류 등 자본재(△23.1%) 수입이 감소하였으며, 조선업 회복세에 힘입어 철강재 등 원자재(6.0%)가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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