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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김종규 사전접촉 증거 불충분", FA 시장 나온 '10억대 몸값'
  • 홍의석 기자
  • 승인 2019.05.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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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사전 접촉 의혹을 받은 김종규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9.5.16.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자유계약선수(FA) 협상 중 창원 LG로부터 타 구단 사전 접촉 의혹이 제기돼 재정위원회에 회부된 센터 김종규(28)가 증거 불충분으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종규의 타 구단 사전 접촉 의혹을 심의한 결과 "타 구단 사전 접촉으로 인정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사전 접촉에 대해 불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KBL의 결정으로 김종규는 원소속구단인 LG와의 협상 결렬에 따른 FA 선수로 공시되며, 김종규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LG가 제시했던 보수총액 12억 원(연봉 9억6천만 원, 인센티브 2억4천만 원)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영입 의향서 제출 기한은 20일 정오까지다.

앞서 LG 구단은 김종규가 보수총액 12억 원 제안을 거절하자 ‘원소속구단과의 FA 협상 기간에 김종규가 다른 구단과 접촉한 정황이 있다’며 KBL에 이의를 제기했다. 관련 의혹에 대한 김종규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근거로 들었다.

KBL은 구단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김종규의 FA 자격 공시를 보류한 채 16일 재정위원회를 열었고, LG 손종오 사무국장과 김종규가 참석한 가운데 양측의 입장과 소명을 확인한 재정위원회는 ‘증거 불충분’으로 구단의 이의 제기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날 KBL의 결정에 따라 원소속구단 LG에서 벗어난 김종규가 과연 어느 구단과 손잡을 것인지, ‘10억 원대 몸값’ 김종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보수총액은 2017년 전주 KCC로 이적한 이정현의 9억2천만 원이었다.

홍의석 기자  news@imin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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