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개 초등학교 136명 참여…부산아이파크와 함께 축구캠프 등 운영

캠코가 12일(일)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부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캠코 희망울림 FC' 3기 어린이 축구단 창단.발대식을 가진 후 부산아이파크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캠코)

[민주신문/부산=양희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5월 12일(일) 오후 4시 30분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캠코 문창용 사장, 부산광역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 부산아이파크 안기헌 대표이사, 어린이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 희망울림 FC」 어린이축구단 3기 6개팀을 창단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첫 창단한 「캠코 희망울림 FC」는 어린이, 장애인세대,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에게 맞춤형 문화․예체능 교육 및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캠코 희망울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전문교육을 학습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함께 협동심과 도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코는 축구용품 및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지역 총 6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36명이 참여하는 금번 캠코 희망울림 FC 3기는 올해 11월까지 부산아이파크 전문 코칭스텝이 주 1회 지도하는 축구교실과 함께 여름방학 1박2일 축구캠프, 11월 학교별 친선축구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우수학생에게 해외 축구리그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캠코와 부산아이파크는 발대식 개최일을 ‘캠코 희망울림 FC Day’로 정하고,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광주FC 프로축구 실전경기에 앞서 캠코 희망울림 FC 축구단 어린이들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와 문창용 캠코 사장 및 전영근 부산교육청 교육국장의 시축 행사를 진행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캠코 희망울림 FC 3기 축구단 어린이들이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며 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배려와 소통의 문화를 익혀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4월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의 운영을 위해 총 2억 6천만원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축구단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밴드, 청각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 어린이 합창단, 새터민 밴드, 시니어 댄스팀, 사물놀이, 연극, 탭댄스, 치어리딩 등 약 750여명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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