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간호부 직원들이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9일 부산 롯데시네마 동래점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감상했다. (사진_대동병원)

[민주신문/부산=양용선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부산시병원회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 부산 롯데시네마 동래점에서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하여 400여명의 간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영화 관람 행사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무비데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동병원 간호부 직원 300여 명은 최근 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감상하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을 위해 직접 햄버거와 음료수를 준비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동병원 손인혜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돌보며 고된 상황이 있어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해주는 간호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대동병원에 없어서는 안 될 무엇보다 소중한 간호부 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소통할 수 있어 제게도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부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간호사 복지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매년 5월 12일로 간호사의 사회공헌을 기리기 위해 1972년부터 지정된 기념일이다. 특히 이날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이팅게일 탄생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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