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민주당 지지도 폭락

5월 국회도 개점휴업중 사진 = 김병건

[민주신문=김병건기자]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격차가 이제 오차 범위로 줄어들었다. 

리얼미터가 5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회 패스트 트랙의 여파로 좌우 진영의 급속한 집결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36.4%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34.8%로 양당 간의 격차는 1.6% 차이뿐이다. 오차 범위가±3.1% 이여서 양당 간의 지지도는 사실상 같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정의당의 경우 8.3%로 지난주보다 2.1% 올랐고 바른 미래당은 이번 주에도 역시 0.7% 하락해서 4.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0.2% 내려간 2.1%을 기록했다.

재미있는 결과도 있다. 서울지역에서 '민주당 33.0%, 자유한국당 42.5%'로, 자유한국당이 민주당을 추월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6.0% 나빠졌고 그에 반해 자유한국당 11.2% 급등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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