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8일부터 6개월간 만 65세 저소득 어르신에게 도시락 배달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의 한 업체와 도시락 배달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청)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성남시가 지역의 한 도시락 업체와 도시락 배달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하게 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저소득층 어르신 식사를 제공하기위해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및 안부 확인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사랑과선행은 어버이날인 8일부터 6개월간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46명 집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이는 평일(주 5회)에 하루 한 끼의 영양 밸런스식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 준다는 취지다.

배달 도시락은 모두 1만5252개 분량이며, 한 끼에 6500원씩 모두 1억여 원 상당이다. 이를위해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 경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봉사단체의 반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찾아 추천하면 배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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