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결국 ‘문재인 마케팅’ 말고 할 것이 없나?

이번에 새로 만든 이니 굿즈 사진 = 민주당 제공

[민주신문=김병건기자]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3일부터 이틀간 문재인 대통령을 캐릭터화 한 스노우볼 굿즈를 한정 판매한다고 알려 왔다.

스노우볼 굿즈는 청와대와 협의하여 제작됐으며, 청와대 버전과 취임식 버전 2종으로 구성해 3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굿즈 구매는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고 공직선거법 제90조 때문에 민주당 당원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각 43,000원, 30,000원에 판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홍보소통 위원장은 “당과 당원 사이의 결속력을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정당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라며 “지지자를 당원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 문재를 삼고 있는 “도대체 언제 까지 문재인 대통령 인기에만 의존하는 당이 될 것이냐 대통령 퇴임하면 어찌할 것이냐?”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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