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삭발 투쟁에 대한 공감 인가? 아니며 조롱인가?

3일 오후 4시 현재 청원자들이 급증 하고 있다. 캡처 = 김병건

[민주신문 = 김병건]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의 삭발에 대해서 조롱에 가까운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그런데 하루도 안되었는데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이 청원은 2일 밤에 올라왔는데 동의 숫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삭발식에 현역의원은 4명만 삭발을 했고 그나마 총선용 얼굴 알리기 아니냐는 소리에 일부에서는 ‘듣보잡만 나왔다’면서 조롱까지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처음부터 중진의원·지도부 다 빠지고 처음 보도자료에 10명 계획도 지켜지지 않았으며 삭발하겠다는 의원들도 상황을 봐가면서 하겠다는 말로 인해서 이른바 지난번 ‘간헐적 단식’ 쇼에 이어 국민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여성 들러리에 도우미 논란까지 나오면서 급기야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의 삭발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온 것이다.

청원자는 "20명의 여성 당원을 삭발에 포함시킨다고 하는데, 정말 구국충정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라면서 "나경원 대표님도 꼭 삭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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