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원내대표 공언대로 의원직 총사퇴할까?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7일간 저지투쟁 해서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 = 뉴시스

[민주신문 = 김병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 지정된 것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하고 20대 국회를 마감하라"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제 의회 정치는 조종을 고했으니,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언대로 자유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하고 20대 국회를 마감하라"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일요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선거법인 준 연동제 이것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선거 제도다.”라고 주장하면서 “시물레이션 결과 (민주당, 정의당, 평화당, 바른미래당) 좌파 연대가 전체 의석 2/3을 찾지 할 수 있다. 그러면 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개헌을 막지 못한다. 그러면 좌파연대는 결국 남북 연방제로 간다.”라고 다소 황당한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 이제는 주먹을 쥐고 싸워야 할 때 다.”라고 강경 대응을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3월 8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마음대로 하는 여당의 태도에 대해서 저희는 거듭 경고하지만, 이제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 라며 패스트 트랙을 강행할 경우 의원직 총 사퇴할 것을 선언했었다.

박인숙 의원도 의원 총회에서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의원직 총사퇴를 건의합니다. 이제 광장으로 출근해야 합니다.” 라며 의원직 총사퇴를 건의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