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울산 울주군 웅촌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포르쉐 박스터 스포츠카가 중앙분리대와 전신주 등과 연이어 충돌, 운전자 A(21)씨가 숨지고 차량이 크게 파손돼 있다. 2019.04.29.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울산에서 포르쉐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주차된 차량 등과 충돌해 포르쉐 운전자 A(21)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48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웅촌교 인근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포르쉐 박스터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옆길에 주차된 차량 2대와 전신주 등을 잇달아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포르쉐 차량이 크게 파손되고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경찰은 웅촌에서 양산 방면으로 주행하던 포르쉐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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