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중 지은희가 11번홀 티샷하고 있다. 2019.4.19.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19일(한국시각) 지은희는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 기록은 8언더파 64타였다.

첫 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지은희는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했다. 전날 선두로 출발한 코르다는 지은희와 2타 차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단독 3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8언더파로 공동 7위로 내려갔다.

지은희는 2019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이번에 시즌 2승, 통산 6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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