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마동석(48)이 마블 영화 ‘더 이터널스(The Eternals)’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소속사가 “아직 출연 확정 전”이라고 밝혔다.

18일(한국시각) 미국 연예매체 '더 랩(The Wrap)'은 "돈 리(Don Lee)로 알려진 한국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더 이터널스'로 미국 영화에 데뷔한다.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마블 영화 '더 이터널스'는 ‘로데오 카우보이’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작품으로 100만년 전 탄생한 고대 인류 '이터널' 종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의 세 번째 영화다.

1976년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인 데비안츠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그린다. 라이언 퍼포, 매슈 퍼포 형제가 대본을 맡았으며 앞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마동석의 마블 영화 데뷔 소식에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마블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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