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무조정회서 “하나하나 되짚어 보고 합당한 조치 취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참변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사회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찰은 그런 참사를 미리 막을 수는 없었는가 등을 돌이켜 보아야 할 많은 과제를 안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그 결과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현지 주민들은 범인은 오래 전부터 이상행동을 보였고, 따라서 그런 불행을 막을 기회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증언한 점을 이 총리가 지적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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