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성우 출신 MC 서유리(34)가 “마음고생 다이어트 했다”는 고백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17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생존신고 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음고생 다이어트를 했더니 비쩍 말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서유리는 부쩍 핼쑥해진 얼굴이었으며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서유리의 이날 ‘마음고생 다이어트’라는 말이 화제가 된 것은 얼마 전 불거진 성형 의혹 논란 때문으로, 지난 2월 서유리는 당시 확 달라진 사진을 공개한 후 성형 논란에 휩싸이자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서유리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에게 성형 의혹이 일었다. 결론은 성형 안 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tvN 'SNL 코리아',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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