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참사랑과 공동으로 '시민참여단(Watch Bird)'발대식 가져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전국이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성남시의 맑은공기를 지키겠다는 시민참여 봉사단 발대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16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성남시의 맑은 공기를 지키는 위트리(WeTree)캠페인에 참여할 '시민참여단(Watch Bird)'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참사람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위트리 캠페인은 '우리가 나무가되자'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민주도의 자발적 친환경 녹색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시민참여단'으로 신청해 참여했고 맑은 공기 지킴이 선서를 시작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안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참여단 활동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발대식에 참여한 100여명의 시민참여단은 성남시 내 설치되어있는 미세먼지측정기를 확인하여 지역별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성남시 맑은 공기 지킴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덕은 센터장은 "먼 얘기로만 알았던 미세먼지가 이제는 언제든지 시민들의 건강을 해칠수 있는 가까이에 있다. 이제는 시민 스스로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해야할 때이고 이를위해 성남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행사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며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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