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를 맞아 역투하고 있다. 2019.4.11.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용찬(30)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5일 두산은 이용찬과 내야수 오재원(34)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용찬은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손상 진단을 받은 이유로, 오재원은 부진을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4차례 선발 등판한 이용찬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으며 허벅지 통증의 회복 상태에 따라 재활 일정 또는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재원은 18경기에서 타율 0.161(56타수 9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 1군 엔트리 말소 후 2군에서 재조정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이날 SK 와이번스 내야수 강승호가 성적 부진으로 2군으로 갔으며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 KIA 타이거즈 외야수 유재신, 한화 이글스 외야수 백창수, KT 위즈 투수 전용주도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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