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고철 기증하고 환경 관련 퀴즈 맞추면 철제화분 증정

장세욱(왼쪽) 동국제강 부회장이 15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한 시민에게 철로 만든 미니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에크아크(Eco-arc)전기로를 도입해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철근을 생산하고 있는 동국제강이 친환경 철 알리기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1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 걷고싶은거리에서 ‘그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고철 기증, 환경 관련 퀴즈 맞추기, SNS에 인증샷 올리기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선착순 600명에게 철제 화분과 마우스패드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때 제공된 마우스패드는 동국제강의 건축용 고급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로 제작됐다.

동국제강은 2017년부터 ‘철강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고철이 되지만, 고철을 녹이면 다시 일상 속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한다’는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그린캠페인을 개최해왔다.

동국제강은 고철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전기로 제강사로서 저탄소 친환경 공법 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법이 에코아크 전기로다. 이 공법은 에너지 저감을 위해 원료인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연속으로 공급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이를 통한 온실가스배출 저감효과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전기로 제강 공법이다.

동국제강은 에코아크 전기로를 2010년 11월부터 인천제강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