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4월, 따뜻한 봄을 맞아 이사를 하는 가정이 전국 1만 2천여 세대로 집계되었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이하여 최근 입주자 모임이나 커뮤니티 등에서는 새로운 ‘족’이 등장하고 있다. 새집증후군을 셀프로 관리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며, 새집증후군에 대한 대비를 하는 일명 ‘셀프 관리족’이 그것이다. 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이 찾은 셀프 새집증후군 관리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새집증후군 셀프 관리 방법으로는 베이크아웃 작업과 피톤치드 시공, 환기, 공기정화 식물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이 베이크아웃 작업과 피톤치드 시공이다.

베이크아웃 작업이란 입주 15일~30일 전에 실시하는 작업으로, 보일러를 이용하여 내부 온도를 높인 후 지속적인 환기흐름을 만들어 바닥재나 벽지 등에 스며든 화학성분 등의 유해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창문을 약 5cm정도 개방한 뒤 첫 째날 23~25도, 이후 28~30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후 피톤치드 시공을 통해 집안 곳곳에 피톤치드를 분사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피톤치드 시공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최근 ‘툴앤툴 공기청소기 케어로’가 큰 이슈를 끌고 있다. 뿌려주는 피톤치드 시공 방식에 비해 간편하며 미세 연무 분사 방식으로 벽지나, 바닥재, 새 가구, 청소하기 힘든 구석진 곳 등에 더욱 빠르게 침투하여 탈취 및 항균 효과에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공기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공기청소기 케어로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 아파트로의 입주자 모임 커뮤니티로부터 공동구매 제안도 들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툴앤툴 공기청소기 케어로는 봄철만 되면 몰려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기를 관리해주는 공기청소 제품으로, 탈취와 항균 관리에 효과적인 피톤치드를 미세 연무 방식으로 분사하여 집안 곳곳에 베인 냄새를 잡아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균을 억제 시켜주는 제품이다.

툴앤툴 관계자는 “공기청소기 케어로의 냄새 및 항균 관리 기능은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도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한다.”라며, “현재 목표는 ‘케어로를 통해 공기질을 관리하였는가’가 매장 위생의 기초적인 척도가 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셀프새집증후군 제거와 더불어 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져가는 시점에 공기청소기 케어로가 새로운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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