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개소세 인하 연장 기념 추가 할인, 기아 카니발 등 RV차 추가 혜택
쌍용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쉐보레 무이자할부 확대·르노 LPG차 특별 할인

지난달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전시된 차량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조성호 기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4월 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기념 특별할인을, 기아차는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RV)차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쌍용자동차는 업계 최고 수준의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쉐보레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했다. 르노삼성은 LPG차량 일반판매 허용을 기념해 특별 프모로션을 준비했다.

현대차, 개소세 인하 연장 특별할인

현대차는 개소세 인하 특별 조건으로 최대 7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액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추가 할인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진행한다. 제네시스 ‘G70’과 ‘G80’은 선수율 10% 이상을 지불하면 36개월 동안 각각 2.5%, 1.25% 금리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최초 등록기준 7년이 지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차를 구입할 경우 모든 차종에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아이오닉EV, 코나EV, 넥쏘,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G90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가족 중에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적 있는 20‧30대는 현대차 구매 시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일부차종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를 보유하거나 렌트 및 리스 고객 중 현대차 그랜저 구매 시 50만원 할인, G70 혹은 G80 구매 시에는 100만원을 할인받는다.

기아차, 카니발 포함 RV차량 특별 이벤트

기아차는 그동안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 카니발을 추가하는 등 RV차량 1500만대 판매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포티지와 카니발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쏘렌토는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개인 및 개인 사업자에 한해 해당 차량들을 구입하는 경우 3.0%의 특별 저금리도 제공한다.

또한 10년 이상 노후차 특별 지원 이벤트를 통해 승용차나 RV차량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니발의 경우 4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K9 또는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수입차 보유 또는 렌트‧리스 이용 고객이 K9 구매할 경우 현금할인과 캐시백을 더해 최대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에 참가한 쌍용자동차. 사진=조성호 기자

쌍용차, 노후경유차 최대 90만원 교체 지원

쌍용차는 ‘코란도’ 할부 구매 고객에게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를 월 2만원에 제공하고, 모델 별로 동급 최장 보증연장 서비스와 최대 90만원 할인의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모션 등을 선보인다.

코란도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티볼리 보유 고객에게는 20만원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티볼리 구매 시 5년 또는 10만km 보증 연장 및 20만원 지원금을 선택할 수 있다. G4렉스턴은 ‘7년 또는 15만km’나 ‘5년 또는 10만km 보증+지원금 100만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 시)의 봄나들이 지원금이 지급되며,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200만원의 봄나들이 지원금을 지급한다.

쉐보레, 무이자 할부 확대…1년간 월 10만원

쉐보레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해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는 최대 36개월, 말리부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초기자금 확보가 어려운 고객이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를 구매할 경우 차량 대금의 10%를 선수금으로 납입 후 첫 1년 동안 월 10만원만 내면 된다. 이후 3년간 4.5%의 이율로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스파크 구매 시 20만원을 할인 또는 현금 지원과 할부가 동시에 적용되는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트랙스는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원, 말리부는 60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임신 가정 등을 대상으로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 차종에 대해 7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르노삼성 SM6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성호 기자

르노삼성, LPG차 일반 구매 기념 현금 지원

르노삼성은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LPG 모델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SM5, SM6, SM7 등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고급형 블랙박스 또는 현금 3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SM6 구매 고객은 12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지원, 80만원 현금 지원, S-Link 패키지 무상장착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QM6 구매 고객은 80만원 현금 지원과 S-Link 무상장착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든 SM6, QM6 고객에게는 동일하게 123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또는 ‘현금 80만원 지원’ 혜택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QM3 고객에게는 ‘비비드 스프링 프로모션’을 통해 현금 30만원 지원과 함께 QM3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가 무상 제공된다.

전기차 SM3 Z.E 일반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을,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250만원을 지원한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의 경우 일반 할부 3.9%(36개월), 4.9%(60개월) 금리가 선택 기간에 따라 각각 적용되며, 최대 48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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