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개그맨 김구라와 가수 안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3.29.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그룹 아이즈원 안유진이 새롭게 단장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2’(이하 ‘마리텔 V2’)에서 호흡을 맞춘다.

29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는 김구라와 안유진이 참석한 가운데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MBC TV ‘마리텔 V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리텔’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인터넷 방송을 TV로 가지고 온 신선한 포맷으로 요리연구가 백종원, 마술사 이은결, 헤어디자이너 차홍 등 출연자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최근 1인 미디어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 안유진은 ‘마리텔 저택’에서 출연자들과 생방송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김구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정형돈·김동현과 격투기선수 조남진, 배우 강부자·아나운서 조우종과 축구 해설위원 한준희, 김풍, 몬스타엑스 셔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정형돈·김동현이 생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시험방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마리텔 V2’가 시즌1과 달라진 점은 시청자 수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후원금 목표액을 달성하고 이를 네이버 해피비넹 기부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시즌1의 박진경 PD가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으며 당시 조연출로 ‘모르모트 PD'라고 불렸던 권해봄 PD도 함께한다.

새롭게 돌아온 ‘마리텔 V2’는 오늘 밤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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