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내용을 다룰 MBC TV ‘실화탐사대’가 예정대로 방송된다.

법원이 JMS 정명석(74) 총재 측이 제기한 MBC '실화탐사대' 방송금지 가처분을 기각함에 따라 ‘실화탐사대’의 ‘우리 딸을 찾아주세요’ 편이 27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앞서 JMS 측은 이 프로그램으로 교회의 명예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진실이 아닌 내용이 방송된다거나 이를 통해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정 총재는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10년간 복역한 후 2018년 2월 출소한 바 있으며, 이날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자신의 딸이 정명석 총재에게 빠져 걱정이라는 아버지의 사연과 전국 17개 교육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사칭 괴문서의 진실을 탐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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