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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공식연습 중 부상, 美 머라이어 벨 '고의 가격 의혹'
  • 홍의석 기자
  • 승인 2019.03.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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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16·신현고)가 세계선수권대회 공식연습 도중에 미국 선수 머라이어 벨과의 충돌로 종아리를 부상했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앞둔 공식연습 과정 중이었으며, 머라이어 벨의 고의 가격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임은수는 6조 두 번째로 연습 연기를 마친 후 링크 사이드에 붙어 천천히 스케이팅 중이었는데 다음 순서인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날에 임은수의 종아리가 찍혔고, 현장 의료진의 긴급처치를 받은 임은수는 숙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트레이너에게 추가 치료를 받았다.

20일 7시 30분경 30번째로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나설 임은수는 경기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현장 충돌을 목격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머라이어 벨이 천천히 이동 중인 임은수의 뒤쪽에서 다가온 데다 충돌 후 사과도 없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머라이어 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임은수와 같은 코치 아래서 훈련을 받아왔으며 지난 수개월 동안 임은수의 연습을 방해하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임은수는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차준환(18·휘문고)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되는 상황이었으며, 임은수와 차준환은 지난 1월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각각 남녀부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날 임은수의 부상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머라이어 벨의 고의성에 대해 공식 항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홍의석 기자  news@imin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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