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 주로.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국내외 마라톤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는 42.195㎞를 완주하는 풀코스 2만 명, 10㎞ 1만5천 명, 릴레이 3천 명 등 총 66개국에서 3만8천여 명이 참가한다.

풀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주경기장 구간, 10㎞ 종목은 올림픽공원평화의문에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분리하여 운영되며, 풀코스 경기에는 2016년 같은 대회에서 대회 최고 및 국내 최고기록을 세우고 귀화한 오주한(케냐 이름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여자 부문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운 김도연(26,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참가해 신기록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대회가 열리는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마라톤 주요구간의 교통이 단계별로 통제된다.

풀코스 출발지인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양방향 통제되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출발해 둔촌사거리→가락시장사거리→잠실역사거리→잠실주경기장을 달리는 10㎞ 종목은 오전 9시 55분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진행방향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자세한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구간 등 교통 상황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또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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