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꽃이었던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섹션오피스가 부동산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 수익률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오피스텔 수익률이 5.53%인 것과 비교하면 1년사이 1.5% 가량 하락한 모습이다.

반면 섹션오피스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96%를 기록했다. 3분기 투자수익률이 1.75%인 것에 비해 약 12%가량 증가한 것.

업계 전문가는 “섹션오피스는 높은 공간 효율성과 풍부한 임차수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최근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며 “더욱이 오피스텔과 달리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에서 자유롭고 각종 세제혜택으로 자금마련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원주혁신도시에도 혁신도시 최초·최대 섹션오피스 ‘에이스더블유밸리’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에이스더블유밸리’는 다양한 세제 및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감면과 더불어 국토교통부와 강원도의 지원 정책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임차료와 대출금 이자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체의 경우 4년간 추가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어 입주를 앞둔 기업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전 세대가 가변형 화장실 인허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평면, 수요자의 업종·규모에 맞춰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형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4.2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하여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다락형 구조(일부시설)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원주 최대 293m의 스트리트몰과 바로 연결되어 향후 입주사 직원들은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국도 5호선 등 주요 도로망이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에이스더블유밸리’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809-11번지 일원에 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78,539.2975㎡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773실, 지원시설 106실로 원주혁신도시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559(관설동 1709-1) 홈플러스 원주점 옆에 위치해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