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7명 투입...5명이상 관광신청해야 해설사와 함께 할수 있어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성남시가 매년 늘어만 가는 문화관광을 위해 성남지역 명소 13곳을 선정하고 해설이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해설사가 우리 말과 영어, 일본어로 성남지역 명소 13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관광 해설사 7명이 문화·생태권역, 종교·문화권역별 탐방코스 운영 시간대에 배치된다.

문화·생태권역 관광지는 남한산성(소요 시간 100분), 중앙공원(100분), 율동공원(100분), 성남시청(80분), 천림산 봉수지(120분), 신구대 우촌박물관(50분), 국가기록원(50분), 판교생태학습원(100분), 율동생태학습원(50분) 등 9곳이다. 종교·문화권역 관광지는 봉국사(35분), 망경암(50분), 약사사(22분), 분당 성요한성당(70분) 등 4곳이다.

다만 문화관광 신청자가 5명 이상의 그룹을 이뤄야 해설사와 함께하는 관광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희망 관광지와 시간을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문화관광→해설이있는문화관광지)나 시 관광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2016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해 1056명(67회), 2017년 3136명(72회), 지난해 1만4989명(265회)이 해설사와 함께 관광 코스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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