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맥주전문점 ‘크라운호프’ 김포 사우점에서 찾은 브랜드 경쟁력의 비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협력업체에 몸담고 있으면서 ‘크라운호프’라는 브랜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매장 오픈을 결심한 계기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 오픈이 이뤄졌다는 점을 확인한 이후였습니다. 실제로 2주간의 교육과 오픈 첫 날부터 만석 사례를 기록하는 매장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생맥주 창업 브랜드 ‘크라운호프’ 김포 사우점(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966) 김진우 가맹점주는 가까이서 보고 느낀 점이 곧 매장 오픈의 계기라고 전했다. 그리고 오픈 후 그의 고민은 브랜드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 고객 확보 전략을 세우는 일이었다.

“’크라운호프’하면 살얼음맥주가 키포인트죠. 저는 이 살얼음맥주를 어떻게 하면 더 고객 분들께 최상의 상태로 제공드릴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래서 4℃에서 48시간 저온숙성 맥주는 -30℃에서 보관되는 전용 맥주잔을 이용해 제공되는 본사의 방침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매장 자체적인 노력을 더하고 있죠. 안주 및 메뉴도 본사 방침의 큰 틀을 유지하고 매장 자체적인 자율성을 더해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김진우 가맹점주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은연중에도 본사에 대한 경쟁력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본사의 구체적인 지원과 이를 통해 어떤 순기능이 나타났을까?

“오픈초기 ‘살얼음맥주’를 구성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이 때, 본사의 도움이 컸죠. 온도 체크부터 세팅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주셨어요. 뿐만 아니라 꾸준한 신메뉴 및 안주 개발을 통해서 고객 확보는 물론 매출 상승의 원동력을 작용 중입니다. 이렇게 출시된 메뉴들을 인터넷 배너 등을 통해 홍보해주시기도 하면서 그만큼 더 많은 고객이 찾아와 주시는 거죠”

본사의 든든한 뒷받침과 지원 외에도 김포 사우점은 매장만의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일단 서울 경기권에서 40평 규모로 가장 큰 매장을 보유 중입니다. 한번에 9팀의 단체 고객까지 입장하실 수 있고 개별공간까지 확보해 놓았답니다. 또 상권의 특성상 20대의 젊은 층들이 많아 이들에 맞춘 인테리어, 음향, 조명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타 브랜드가 가진 단점을 보완한 매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강점 덕분인지, ‘크라운호프’ 김포사우점은 단골 고객층이 많으며 매장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호의적이다.

“우선 ‘살얼음맥주’를 비롯해 매장의 맥주가 맛있다고 해주시고 재방문율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안주도 싸고 맛있다는 평가가 많고요. 여기에 매장 분위기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또 김진우 가맹점주는 자신의 브랜드 매장 오픈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크라운호프’ 창업 추천 근거를 이렇게 설명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맹개설비, 매장 입지 조건과 상관 없이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른 전략 등이 ‘크라운호프’로 창업을 해본 입장에서 너무 좋습니다.

덧붙여 반반 메뉴 등 안주 개발에 있어서도 자율성이 보장되는 만큼 나름대로의 고객 유치 활동에도 유동적인 편이고요. 무엇보다 ‘크라운호프’는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입니다”

끝으로 김진우 가맹점주는 향후 목표와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창업 후 워낙 장사가 잘 되고 있고 타 요식업 브랜드와 비교해 운영의 편리성과 수익성에 만족하면서 지금은 점포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만큼 김포 사우점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맥주 그 자체가 자부심이고 경쟁력인 ‘크라운호프’ 브랜드이기에 저 역시 걱정하지 않습니다. 시원한 살엄음맥주와 안주의 제대로 된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매장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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