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조금씩 걷히고 있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2019.03.07.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8일 만에 해제되지만 일부 권역은 여전히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7일 환경부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8일 전국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충북 등을 중심으로 7일 연속 내려졌던 비상저감조치가 8일 만에 해제되는 셈이다.

비상저감조치는 발령되지 않지만,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8일 경기 남부와 대전·세종·충북·전북·대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수도권·충남·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출근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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