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권, 보수야당 비판하며..“절대 안보 개념으로 대한민국 지켜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최근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 일련의 일들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7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년 전 남북정상회담, 미북 싱가폴 회담때 그 회담의 본질을 핵폐기가 아닌 북의 위장 평화라고 주장했던 나를 막말 대마왕이라고 그렇게 모질게 비난했던 文정권, 당내 일부세력, 언론들이 하노이 미북회담 이후 가짜평화 운운하며 완연히 달라진 최근의 논조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후안 무치 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그 판단을 그때 하지 못하고 김정은의 위장 평화에 속았다면 최소한 나에게 막말로 매도한 일에 대하여 사과는 못할지언정 대국민 사과는 하고 난 뒤 논조를 바꾸던지 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정반대의 논조를 펴고 있는 것은 정도를 걷는 언론이 아니다”고도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당시 당내에서 나를 막말이라고 비난 하고 선거유세에도 나서지 못하게 했던 사람들 만이라도 잘못을 반성하고 나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홍 전 대표는 “정상적인 사고로 나라 운영을 하지 않고 외눈박이 오로지 친북좌파의 나라로 만들어가는 문 정권과 국민과 여론 눈치 보기로 야당을 이끌어 가는 자칭 품위 있는 보수라는 야당 지도자들을 보면서 국민과 함께 나라의 앞날을 우려 하는 아침 이다”고 했다.

끝으로 홍 전 대표는 “이제는 절대안보 개념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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