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최고회의장에 입장하는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 및 최고위원들.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황교안 대표는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 당초 통합형 당직자를 임명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위 이들은 '황교안의 6인회'로 불리는 사람들이 주요 자리에 임명됐다.

다만 홍준표 대표 시절 대변인을 역임한 진희경 의원의 발탁만 눈에 보일 뿐 대부분의 인사들이 소위 친 황교안 사람들로 이들의 당장 악력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발표된 주요 당직자들은 ▲전략기획부총장 : 추경호 ▲대변인 : 민경욱, 전희경 ▲중앙연수원장 : 정종섭 ▲인재영입위원장 : 이명수 ▲중앙 여성위원장 : 송희경 ▲중앙청년위원장 : 신보라 ▲디지털정당위원장 : 김성태(비례) ▲대외협력위원장 : 이은재 ▲재외동포 위원장 : 강석호 ▲노동위원장 : 임이자 ▲재해대책위원장 : 김정재 ▲상임특보단장 : 이진복 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발표하지 않은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누구를 임명할지를 보면 향후 자유한국당의 전략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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