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집 창업 브랜드 ‘마리 토스트’ 노량진점,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예전부터 ‘마리 토스트’의 자매 브랜드인 지지고 컵밥을 비롯해 다양한 간편식을 각 가맹점들을 돌며 직접 맛을 봤어요. 본격적인 매장 운영을 앞두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 이란 확신에 ‘마리 토스트’ 매장 오픈을 결심했죠”

‘마리 토스트’ 노량진점(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19-143) 정 가맹점주는 매장을 오픈하기까지의 과정을 이렇게 회상했다. 이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송민준 점장은 매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갖게 된 고민과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컵에 담긴 토스트를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았어요. 어떻게 하면 이런 인식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다 아무래도 간편식이고 주변 상권의 특성상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좋을 것 같았고 컵밥과 연계된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연계 효과를 노렸습니다”

이런 송민준 점장의 노력과는 별도로 본사에서도 그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매출 상승의 효과까지 얻는 결과로 돌아오기도 했다.

“본사측에 앞서 언급한 홍보 방법에 관한 고민을 전달했고 이것을 적극 수렴해 주셨는데, 주변 상권에 맞게 슈퍼바이저 상권 분석을 통한 홍보 법이나 판매전략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인력 지원 부분도 좋았는데 매장에 상중하는 직원 따로, 홍보 인력 직원 따로 딱 필요하게 배분해 운영하도록 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또 세트 메뉴 출시 당시에는 감자튀김이나 사이드메뉴가 새로 나오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 분들의 반응이 좋았고 직접적인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마리 토스트’ 노량진점은 이렇듯 매장 자체적인 노력과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다 보니 ‘잘 나가는 집’ 노량진점의 강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보시다시피, ‘트렌디’를 그대로 반영한 컵의 비주얼, 중독성 있고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소스, 빠른 속도로 주문 후 평균 5~10분에서 최대 3분 이내 제공되는 메뉴 등이 강점입니다. 무엇보다 스마일맨으로 불리울 정도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는 점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또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매장에 키오스크 자동결제 시스템이 있어요. 고객 분들이 주문을 보다 빠르고 편하게 하실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죠. 당연히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 분들 평이 그만큼 좋아요. 소위 ‘혜자’같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그만큼 품질과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는 뜻이겠죠? 또 말씀드린 빠른 조리 및 무인 자동결제시스템 등으로 주문 속도가 빠른 것에 만족하는 고객 분들도 많고요”

그러면서 정 가맹점주는 향후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마리 토스트’ 브랜드를 적극 추천했으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타 브랜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우선 저렴한 창업이 가능하고요. 업종변경 시에도 기존 기물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 손재주가 없어도 본사 측에서 레시피 교육을 해주시고 특히 소통이 너무 잘 되서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로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 추천 근거입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노량진 상권 일대의 기존 ‘컵밥 거리’처럼 ‘토스트 거리’ 같은 브랜드화를 꿈 꾸고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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