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회관내의 이해찬 의원실은 조기 퇴근했다. 사진=국회출입기자단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전국 공무원노조가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 사무실과 홍영표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했다.

21일 저녁 전국 공무원 노조 8명은 이해찬 대표의 세종시 지역 사무실로 들어와 점거를 시작했으며 지금은 10명의 농성 중이다.

22일 국회의원회관의 이해찬 대표실까지 점거할 것이라는 첨보에 따라 국회 방호는 전공노 관련자 출입 검색 강화했다. 의원실은 만일에 대비해서 조기 퇴근을 권고했고 의원실도 오후 1시 전원 조기 퇴근을 했다.

전공노들의 의원 사무실 점거 농성 소식을 접한 이해찬 대표는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전공노의 입장을 수용하고 듣고 협의해 나갔는데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앞으로 여당은 전공노와 대화를 전면 거부할 수도 있다”라며 강경한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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