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오른쪽)과 류준열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2.21.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의 쿠바 여행기를 담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가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한다.

21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트래블러’ 제작발표회에서는 류준열, 이제훈, 최창수 PD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작진의 간섭 없이 배낭 하나 메고 쿠바를 누빈 두 사람의 여행기가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류준열과 이제훈은 서로를 최고의 여행 메이트로 평가했으며 특히 예능 첫 고정 출연이자 배낭여행 경험 또한 처음인 이제훈은 “형으로서 이끌어줘야 하는데 준열이에게 모든 걸 의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최창수 PD는 17개월간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2007년 포토에세이 ‘지구별 사진관’을 출간한 경험이 있으며,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낭여행 실력이 검증된 류준열을 섭외 전부터 가상의 트래블러로 세우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 이제훈의 2주간의 쿠바 여행기가 그려질 ‘트래블러’는 오늘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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