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보험-손해보험노조 응원 현수막도 내걸려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앞 일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조성호 기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20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 삼성테크윈) 노동자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앞 일대에 현수막을 내걸고 노사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한화생명보험노동조합과 한화손해보험노동조합 등 계열사 노조들도 이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조에 가입한 노동자들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과 차별적 고과평과, 잔업‧특근 강제 동원 등 부당노동행위를 해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현재 복수노조 체제에서 지난 2017년 삼성테크윈지회가 교섭 대표가 되자 회사 측이 이유없이 협상을 피해오고 있다면서 이달 말 경영복귀 앞두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먼저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