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야4당이 아닌 그냥 4당은 찬성하고 있다

19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이해찬 대표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또 다시 기자간담회를 자처했다. 이해찬 대표는 한 달 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을 현대화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엔 정책 전당대회를 열고 하반기엔 정책 엑스포를 하도록 예정할 것임을 발혔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지자체에서 많은 수가 당선됐기에 지방분권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또 정책을 모색하는 그런 정책 전당대회, 정책 엑스포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당의 정책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하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표명했다. 최근 정치적 이슈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2월 임시국회가 열려야 지난번 통과시키지 못한 유치원 3법 소상공인 법안 등 민생법안 및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권력기관 개혁, 탄력근로 확대 등 노동현안, 정개특위 선거법등이 2월 임시국회서 처리돼야 내년 선거도 대비할 수 있다”라며 야당의 반대가 아니라 자유한국당만이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정미 대표가 얼마 전 선거제 개혁, 개헌, 사법개혁 모두 묶어 패스트트랙으로 3월에 가자고 이해찬 대표에게 제안하고 긍정적 답을 들었다 했다는데 얼마큼 동의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정미 대표가 요구한 것은 맞다"라고 확인하면서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 가야 한다면 야 4당이, 야 4당이 아니고 야 3당과 우리가 공동으로 해서 한 당 때문에 모든 걸 안 할 수 없는 일이기에 4당이 공조해서 문제를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동의했다” 라면서 야 4당의 문제가 아니라 4당은 동의하고 1개 야당만이 반대하고 있으니 이제는 패스트트랙으로 가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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