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19일 새벽 서울 등 중부지역에 큰 눈이 올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서울시에 내일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2∼7㎝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8일 오후 9시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 전체가 적설량 5cm 이상 예보 시 발동되는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큰 눈이 예보된 시간이 출근시간대와 겹치기 때문에 서울시는 간선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마을버스 노선 등의 초기 제설에 힘쓰고 강설 이동 경로 및 상습통제지역의 CCTV를 확인해 실시간 제설제 살포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청도 일대로 기상청은 “오늘 자정부터 내일 오후 3시까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눈이 많이 내리겠으며 특히 중부지방에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철과 버스 운행횟수가 늘어나며, 이번 눈은 19일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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