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2200만~2800만원대

쌍용자동차가 신차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형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코란도는 지난 2011년 코란도C 이후 8년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도약시킬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날 판매 예정 가격도 공개했다.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 M/T) 2216~2246만원 ▲딜라이트(Delight, A/T) 2523~255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793~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신형 코란도에는 새로 개발된 1.6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첨단차량제어기술 팁컨트롤,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동급최대(551리터‧VDA 기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엔트리 모델인 샤이니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갖췄다.

신형 코란도 내부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사전계약은 쌍용차 전국 전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11번가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면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주고,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춘 외관디자인과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다시 도약시킬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