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골프 선수와 싸이러스 쉐라팟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성현 프로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2.14.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골프 선수 박성현(26)이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고 새 시즌을 시작한다.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박성현 프로 후원 계약 조인식이 열렸다. 박성현은 2년간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 산하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로고를 달고 활동하게 되며 계약 기간 외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2월 하나금융그룹과 맺은 2년 계약이 만료되어 이번에 새 후원 계약을 맺고 2019시즌을 시작하는 박성현은 이날 조인식에서 “든든한 후원사가 생긴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LPGA 대회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목표했던 LPGA 투어 3승을 이룬 박성현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시즌 5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성현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타이거 우즈와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함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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