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6분께 전남 구례군 용방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74·여)씨가 몰던 경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B(75·여)씨 등 2명이 숨졌고 A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9.02.11.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전남 구례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한마을 주민인 여성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11일 전남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경 전남 구례군 용방면 도로에서 A(74·여)씨가 몰던 경차가 가로수를 충돌해 함께 타고 있던 B(75·여)씨와 C(79·여)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도로의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옆 1m 아래의 도랑에 빠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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