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배터리 공유·갤럭시 버드’ 탑재 전망

샘모바일이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S10 유출 사진. 사진=샘모바일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기능을 담은 사진이 연이어 유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에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으며 무선 배터리 공유기능과 함께 새로운 무선 이어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10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나타난 지문인식 아이콘이 디스플레이 내 센서가 탑재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외형은 앞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와 일치한다. 베젤을 최대한 줄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갤럭시S10플러스를 암시하듯 전면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후면은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독일 매체 윈퓨저가 공개한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 랜더링 이미지. 사진=윈퓨저 홈페이지

독일 매체인 원퓨저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과 함께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충전케이스에 담긴 갤럭시 버드는 갤럭시S10 뒷면에 놓여 있는데, 이는 갤럭시S10의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버드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 이이폰 ‘기어 아이콘X’의 후속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 버드는 8GB 저장공간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공개(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버드 역시 이 자리에서 함께 공개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