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국회 원 구성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5일 본회의가 열릴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와 언론사 파업, 대법관 후보 인선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의견차가 커 극심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여야는 법정 개원일을 하루 앞둔 4일까지도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일단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부터 선출하자고 했지만, 민주통합당은 원구성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등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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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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