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청와대, 그리고 소위 ‘문빠’라는 세력들의 ‘재판 불복’ 여론몰이가 목불인견"

1일 오전에 열린 비상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일 열린 비상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과 청와대, 그리고 소위 ‘문빠’라고 하는 세력들의 ‘재판 불복’ 여론몰이가 가히 목불인견"이라고 비난했다.

정용기 의원은 "소위 ‘재판 불복’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재판 불복’ 여론몰이 구조를 보면, 여당과 청와대가 말도 안 되는 해괴한 논리로 ‘사법농단 세력, 적폐세력의 조직적인 저항’이라는 등의 바람을 잡으면, 온·오프라인, 특히 온라인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제2, 제3의 드루킹 세력, 드루킹 잔존 세력들, 소위 ‘문빠’ 세력들이 온갖 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재판 불복’ 여론몰이를 확산시키고, 또 일부 신문 매체나 방송을 통해서 이런 것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 온·오프라인을 헤집고 다니면서 국민여론을 조작하는 소위 ‘문빠’라고 하는 이 분들이야말로 ‘문폐 세력’이라고 제가 네이밍하고, 이 분들의 성격을 국민을 괴롭히는 ‘민폐 세력’이라고 규정한다"며 "이 ‘문폐 세력’의 민폐 현상, 반드시 근절해야만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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